계엄의 밤,
민주당대표 이재명은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그 야심한 밤에 버선 발로 여의도로 향하였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그 뒤로 2차 계엄,
그리고 얼마전 조희대의 3차 계엄까지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으며
아직 대선까지는 약 1달여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조희대의 3차계엄 전부터
이런 사태를 미리 예상하고
우리 중의 누군가는 (저 포함)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든 사법부의 갖은 방해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대체 후보를 낸다거나
혹은 민주당에 준하는 다른 당에서 추가 후보를 내는 것에 대해
얘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희대의 3차계엄으로 인해
민주당은 조급해 하지도 않았으며
침착하게 사태를 바라보며
마치 사냥감을 사냥하듯
안전한 사정권에 들어와 급소가 노리듯
적절한 타이밍을 노리듯
냉철하게 대응을 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민주당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놓입니다.
아니, 그냥 마음이 놓이는 게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열렬히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들도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불안해하지도 마세요.
우리에게 무기는 탄핵이라는 한가지 무기밖에 없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총알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의원들도 당원들도 국민들도 깨어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민주당을 탓하거나
서로 물어뜯지 마세요.
그 무엇보다도 하늘이 우리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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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마지막 문장이 최고입니다. ^^
네. 그리고 탄핵뿐만 아니라 제일 큰 무기는 국민이죠. 우리나라 헌법의 근간이 국민이니까요. 뿌리를 무시하면 사법부 죽습니다.ㅎㅎ
저 내란당들은 되는 일이 없는게, 하는 것 마다 역반응이 나요.
이재명 제거하려 파기환송 했다가 지금 경북지역에서는 민주당 입당 신청자가 평소 10배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입당 추천자에 '조희대'라고 쓰는 신청자들이 있을 정도로 분노가 많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