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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위한 차별금지법

  • 2025-05-13 1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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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minjoo.kr/bluewave/comm/comm_view.php?id=freeboard&id2=&idcheck=freeboard&comm=CT0050950 

윗 글에 동의하는 의미에서 작성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계속 사회적 합의를 얘기하지만, 호주제 폐지도 뭐 100% 사회적 합의가 되었습니까? 당시의 격렬한 저항은 잊으셨는지요? 

오히려 사회적 합의가 되어있지 않기에 위정자들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장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윤석열, 국민의 힘 열성 지지 극우세력의 근원은 혐오라는 것을 명명백백히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을, 이재명 후보를 중국 공산당의 끄나풀이라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데서 멈추지 않고, 중국인으로 여겨지는 행인들을 마구 린치하는 데서 깨달은 바가 없으신가요? 서부지법의 폭도들의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파시즘은 그 구조상 혐오를 양분으로 성장하며 필연적으로 폭력으로 치닫고,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파시스트들에 대한 철저한 응징은 물론 그들이 성장할 토양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약자를 포용하며 혐오를 근원차단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즉 민주주의에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서라도 차별금지법은 필요합니다. 

차별금지법은 헛바람 잡는 소리가 아니라 생존권, 노동권, 아울러 공화국의 운명이 달린 문제입니다. 

역풍이 두렵다면 그에 맞춘 전략을 세우면 되는 일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극우개신교는 과대표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눈치를 보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미국 민주당같은 사태를 맞이해 그런 혐오세력이 주도하는 나라로 전락시키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민주주의고 뭐고 존재할 수 없는 혐오 파시스트 국가가 될 뿐입니다.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차별금지법은 추진하는 것이 현실정치적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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