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의 정치개입 규탄은 타당합니다.
조희대 탄핵, 특검 법안 상정과 사퇴 압박까지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법관수 100명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사실상 4심제인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허위사실공표죄에서 '행위' 없애는 선거법 개정안(이재명 면소법),
대통령 당선 시 무죄 선고만 하게 하는 형소법 개정안
이 법들을 이렇게 일사천리로 처리하는 게 맞습니까?
선거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원칙에 맞냐고 묻는 것입니다.
삼권분립의 원칙에 맞냐고 묻는 것입니다.
적어도 토론은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국민들의 눈치라도 봐야하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 재판도 다 대선 뒤로 미뤄졌습니다.
이건 생존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무차벽 보복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집권 뒤 졸렬한 보복 안한다고 했습니다.
집권 전에 졸렬한 보복을 끝내겠다는 것이었습니까?
내란 수괴와 싸우다가 독재 괴물이 되려고 하는 것입니까?
10년 넘게 민주당 당원으로 나름 자부심을 자기고 살았는데
요즘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낍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절제해주십시오.
지지율 잘 나오지 않습니까?
관용과 자제를 해도 되지 않습니까?
지지율 떨어지고 모양 빠지게 철회하지 마시고
지지율 나올 때 거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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