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잠실역 8번 출입구 지하상가로 들어가 첫 번째 통로를 통해 롯데백화점으로 향하던 저는 계단을 몇 개 올라가다가 출입구 한 쪽에 약1미터 높이의 스테인레스인둣 스탠드 액자에 10월 이 달의 독립운동가라는 제목에 삽화로 그린 초상화와 활동 업적이 함께 게시된 액자를 스치며 그곳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안중근의사인듯 아닌듯 모습이 낯설고 괴기한 모습으로 그려져있는 초상화를 보다가 다시 반복했고 다시 반복하면서 걸음을 멈췄습니다
오래전부터 여러장의 사진으로 익숙한 안중근의사님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폄훼하고 조롱하는 모습을 만들려는 의도가 다분한 초상화라는 느낌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모습과 다른 조악한 초상화에 모멸감과 함께 확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일제강점기때 러시아에서 대한의군참모중장으로 활동하며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항일비밀결사인 단지회를 조직해 의병이며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신 분을 폄훼하고 조롱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생각에 나는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었고 초상화 아래 그것을 제작한 국가보훈처에 전화했으나 초상화를 그린 작가 분이 누구인지 그 직원은 알 수가 없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잠실역에 존경받아 마땅한 독립운동가를 일부러 범죄자인 듯 혐오스럽고 하찮게 보이게하려 애쓴 흔적이 분명하였습니다 지하1층상가에서 계단을 몇개 올라가면 출입구 한 켠에 무심히 그냥 지나칠 1미터정도이에 안중근의사의 업적에 비하여 너무나 초라하게 게시되어있었습니다 상업 광고물은 어마어마하게 큰 공간을 할애하는게 당연하고 나라를 지켜온 독립운동가의 흔적은 눈에 띌새라 업적이 돋보일세라 범죄자로 보이게까지 애쓴 시도에 분개했습니다
지금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게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잠실역 2.8호선 통로 오른쪽 끝부분 출입문 근처에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크기의 무성의함이 아닌 그 독립운동가의 위상에 합당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보훈부처는 지금까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받으면서 무엇을 했는지요? 광복회는요? 독립기념관 쪽은요? 이런 조그마한것부터 고쳐나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불행은 반복될 것 이라 생각합니다 삽화와 기사를 보면서 구석구석 부정부패와 비리와 속국적 정서로 존경받아 마땅할 독립운동가조차 비하하고 조롱하는 친일 매국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숭고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후손들에게 바르게 전달하고 교육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친일매국하는 기괴한 인간이 3년간이나 나라를 속속들이 붕괴시키고 리박스쿨이 아이들을 세뇌시키며 확대교육시키려 했다는 소름끼치는 기사를 보며 이제 지금부터 대한민국의 초석부터 다시 깔아야한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묵혀왔던 숙제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감히 국가보훈처 광복회 독립기념관 등에 뿌리내린 친일매국 공무원들을 발본색원하여 뿌리뽑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부디 참고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안중근의사 초상화
당대표는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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