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박상혁 당수석대변인의 종교인과
종교시설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한
서면브리핑을 보면서 민주당 당지도부의 인식
수준이 괴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브리핑을
낸 이유가 표심을 의식하여 그 지겨운 역풍을
우려한 것인지 아니면 대형 개신교와 교주들의
정치개입 등을 포함한 악행을 몰라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참담할 뿐이다.브리핑 요지는 이렇다.
"종교계가 국민께 차지하는 정신적/도덕적
상징성이 있고 헌법상 종교의 자유에 대한
우려가 있다.필요시 성실한 수사에 요청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특검은 정당한 법집행에
혹여라도 불필요한 오해를 낳지 않도록 세심한
수사를 해주길 바란다"
박의원과 당지도부에게 질문 좀 합시다!
1.개신교가 노골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고 있고
교회를 세습하는 등의 먄행을 저지르는데
도덕적 상징성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지?
2."성실한 수사에 협조 요청하는 방법"이라는
것은 특혜를 주라는 것인데 말이 되는지?
3 수사와 종교의 자유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헌법에 명기된 것처럼 대한민국은 특수계급이
존재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나라이다.
나라를 바로 세울 절호의 기회에 민주당
스스로가 초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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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냥 특검수사반장에 추대하고 꼴리는대로 하라고 놔두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