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원내대표

원내대표는 쑈를 멈추어라??

  • 2025-07-30 07: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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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담긴 당원의 뜻은, 내란 종식을 위한 '영악한 언플론자'가 아니라 '조용한 칼잡이'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용한 칼잡이가 세상에 나오더니 대표놀이에 빠져 선과 후, 전략없는 행동으로 당원들을 곤혹케하고 있습니다.

 지금 불거진 윤리특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지금의 비판은 너무 현상적인 것에 몰두되어 효능감은 없습니다. 원내대표라고해서 국회법을 어기면서 윤리특위를 구성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민주당원분들은 비판하기 전에 법적인 요인을  먼저 살펴보고 비판하시기를 바랍니다. 과거에 법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는데 지금은 핸드폰에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앱을 깔거나 들어가 보면 손 쉽게 해당 법령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 번 윤리위 사태를 그냥 넘어가기는 상당히 무능한 지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일까?

1. 이준석 사태로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2. 국회의 자정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국회의원소환제??가 아니라, 국회윤리특위 구성에 관한 법률안 개정이었습니다.

3.그런데 그런 선제적 작업 없이, 공회전 할 수 밖에 없는 법과 제도를 가지고 당과 당원 앞에서 윤리특위 회의를 했다는 것입니다.

4. 그러니 당원들이 화가나는 것입니다.

원내대표님!

대표놀이는 충분하지 않았습니까?

효능감 있는 일을 하세요. 아니면 사퇴하세요.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대표도 당원투표로 선출하기를 바랍니다. 의원들에게 줄서는 권력구조가 아닌, 당과 지역에서 밑바닥에서부터 일하며 신임도를 쌓아가는 그런 사람들을 뽑아야  합니다.

조용한 칼잡이는 외로운 겁니다. 당원을 믿고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윤리특위를 대하는 원내대표의 효능감 제로의 행태를 바라보며 몇 자 적어봅니다.

 

그리고 당 대표선거에서 1번이니 2번이니 하며 싸우거나 네거티브식 공격은 삼가하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팬심도 있고, 심정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과일을 걸러내는게 아니라 짜장과 짬뽕 사이에서 고민하는 겁니다.

함께 내란을 넘어 이재명정부의 성공으로 민주주의를 뿌리 내리는 민주당이 되기를 바라는 당원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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