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원내대표님
최동석 혁신처장의 청문회 과정이나 공개 국무회의를 보았을 때
인사혁신처장이라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분으로 보여지기에 당 차원에서 재검증해주시고
결과에 따라 대통령실과 그분의 거취를 논의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우선 청문회를 보았을 때 대통령께서 분명 임명된 공직자는 선출된 공직자를 존중하도록
국무회의에 지시하셨음에도 그 분의 발언에서 국회의왼에 대한 존중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TV 를 보지 않아 내용을 모른다.' 라는 발언은 국민의힘 의원 뿐아니라 청문회를 보는 국민을 기만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발언에서 상대에 대한 무시와 본인이 옳다는 아집을 느꼈으며
통합을 강조하셨던 대통령의 인사 철학을 반영할 인사혁신처장으로 어울지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 정말 내용을 몰랐다면 청문회의 참석해야 하는 후보자로 준비조차 하지 않는 불성실함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국무회의의 발언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임명되신지 얼마되지 않았고 정부 초기 인사가 가장 업무가 많고 중요한 업무인 상황에서
대통령의 철학을 인사에 어떻게 담을지 처절하게 고민하여하는 그 시점에
회의를 관전하는 일반인이나 할 법한 발언을 분위기 파악도 하지 못하고 지속하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자리에 있는 역활을 충실히 하시기 어려운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그 국무회의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논의의 장으로 운영하려는 대통령의 치열한 노력이 보이는 자리였는데
그런 분위기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초기 에 인사야 말로 이재명 정부 성공에 가장 중요한 업무인 만큼 그 자리를 채우고 남을만큼
능력있는 분께서 영전하셨으면 하는 바램에 요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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