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벌써 대통령 행세하는 한덕수 대행과 연판장 돌리는 국민의힘 의원들, 배후는 김건희입니까?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벌써 대통령 행세하는 한덕수 대행과 연판장 돌리는 국민의힘 의원들, 배후는 김건희입니까?
국민의힘 의원 절반인 54명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며 한덕수 차출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국정을 책임지면서 공정하고 안정적인 선거 관리를 해야 할 사람을 대선 출마하라고 부추기는 이 상황, 과연 정상입니까? 국민의힘에 되묻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촉구에 부응하듯이 중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메시지를 이것저것 던지며 대선출마 간을 보고 있습니다.
차출론에 기대어 대선 놀음에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윤석열 정부의 실패와 내란에 실질적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무슨 자격으로 대선 출마를 저울질합니까?
이런 상황에서 한덕수 대행은 이완규 법제처장 등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하고 알박기 시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벌써부터 대통령이 된양, 위헌적 권한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몰염치도 이런 몰염치가 없습니다.
한덕수 대행의 행동을 보면 ‘대통령 대행’을 넘어 ‘정권 후계자’를 자처하는 듯합니다. 그 배후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는 의혹까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내란 대행이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공모해 윤석열 시즌 2를 노리는 황당한 상황을 국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착각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대권을 꿈꿀 때가 아니라 내란 공범으로서 책임을 질 때입니다.
한덕수 대행의 임무는 오직 하나,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 국민이 선택한 새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하는 것뿐이란 점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5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