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헌재 불복이 습관이 되어버린 국민의힘, 내란 수괴의 꼭두각시를 자처해 온 본인들의 모습부터 되돌아보십시오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민주당의 시종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민주당 출장소’ 등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내란 수괴의 꼭두각시 노릇만 하다 보니 모두가 누구의 시종으로 보입니까? 국민의힘에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 모두 민주당 편이고 정치적 재판인지 기가 막힙니다.

한덕수 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 정지는 헌법적 해석에 따른 당연한 결정입니다. 억지도 정도껏 부리십시오.

국민의힘은 윤석열 파면 전후로도 헌법재판소 흔들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렇게 습관적으로 헌재를 공격하고 불복을 선동하니 공당의 자격을 의심받는 것입니다.

헌법과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이런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헌법 파괴 세력을 자처하고 끊임없이 법치주의를 위협하면서 어떻게 민주국가의 정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법원에 테러를 가하는 극우 세력과 함께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 셈입니까?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헌법재판소를 정략적으로 공격한다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설 자리는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4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