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국민께서 언제까지 내란 세력의 뻔뻔한 폭주를 지켜봐야 합니까?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4월 20일(일)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께서 언제까지 내란 세력의 뻔뻔한 폭주를 지켜봐야 합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며 극우 세력을 선동했던 전광훈 목사가 이제는 직접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어불성설입니다.
대통령 후보는커녕 공론의 장에서 퇴출당해야 마땅한 인물이 마치 시대의 부름이라도 받은 듯 착각에 빠져 극우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선 것입니다.
공수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를 외치고 헌법재판관 척결, 국회 해체 등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주장을 거리낌 없이 쏟아낸 인물입니다. 스스로 헌법기관 해체의 집행자가 되겠다며 폭주했습니다. 헌법과 법치주의를 대놓고 조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정치판에 다시 발을 들이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국민의힘이 내란 사태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조차 하지 않고, 극우 세력과도 명확히 선을 긋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헌정을 유린하고 파면당한 전직 대통령의 몰염치한 행태도 이를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배의철, 김계리 변호사를 사저에서 만나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배후 조정이라도 한 것입니까?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을 배신한 행위로 대통령직에서 쫓겨난 윤석열은 여전히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모습입니다. 국민께서 뻔뻔한 내란 세력의 모습을 계속 지켜봐야 하는 현실이 참으로 참담합니다.
이번 조기 대선에서 우리 국민께서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내란 세력의 완전한 퇴출입니다. 윤석열, 전광훈, 그리고 이들을 키운 국민의힘까지 모두 철저히 단죄해야 할 대상입니다.
2025년 4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