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국정은 뒷전이고 대선 출마만 저울질하는 한덕수 권한대행은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3
  • 게시일 : 2025-04-21 10:52:49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4월 21일(월) 오전 10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정은 뒷전이고 대선 출마만 저울질하는 한덕수 권한대행은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정을 뒷전으로 내팽개치고 대선 출마만 저울질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니 전대미문입니다. 사리사욕의 끝판을 보여주려는 것입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한 내·외신의 언론 보도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는 대선 출마에 대해 ‘노코멘트’라며 출마의 길을 열어두더니, 내신에는 “이성적으로 진지하게 고민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난가병’에는 약도 없습니까? 대통령 권한대행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책임을 등한시한 채 대선판만 기웃거리다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어제 대형 교회 부활절 기념 예배에 참석한 것 역시 대권 주자의 필수 코스라고 합니다. 권한대행이라는 직책이 대선 사전선거운동의 수단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민께서 국정을 안정시키라고 부여한 권한을 대선 출마의 디딤돌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정부가 43일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정부의 선거 관리 자체가 의심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합니다. 지금 앉아 있는 자리는 정치 놀음을 하라고, 대권 놀음을 하라고 주어진 자리가 아닙니다.


국정 책임자로서 마지막 양심이 남아 있다면, 당장 총리직을 내려놓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그것이 무너진 국정을 안정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을 배신한 자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한덕수 대행은 선거 관리를 할지, 선거 운동을 할지 오늘 당장 정하십시오.

 

2025년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