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비전도 정책도 없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대한민국의 미래가 장난입니까?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비전도 정책도 없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대한민국의 미래가 장난입니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가히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합니다. 헌정질서를 뒤흔든 12.3 불법 계엄으로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내몰며 조기 대선을 초래한 정당이 통렬한 반성과 성찰은커녕 예능 같은 대선 경선으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상황이 그저 즐겁습니까? 자신들이 공천한 대통령이 파면되어 치러지는 대선임을 명심하십시오.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은 내란에 대한 사과는커녕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했습니다. 비전과 민생 해법도 전무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조롱과 막말, 타당 후보 흠집 내기도 모자라 의미도 재미도 없는 기괴한 질문과 유치한 인신공격이 난무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치는 국민께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야 한다”고 했는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국민께 쓴웃음과 분노만 선사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인식입니다. 핵 무장을 게임처럼 다루는 후보들의 태도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합니다.
국가의 안보와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안보와 외교는 국익이 최우선임에도 국민의힘 후보들에게는 자신의 이익이 최우선입니까?
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를 웃음거리로 만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추락시킬 셈입니까?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장난처럼 말한다면, 국민께서 준엄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5년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