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권한대행 마음이 대선 출마 콩밭에 가 있는데 국정이 안정될 리가 있습니까? 윤석열표 권한대행의 무책임을 반드시 따져 묻겠습니다

이 정부는 어디까지 나라를 망쳐 놓을 심산입니까? 

지난 3월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3.6%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2.1%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3개월간 가격이 오른 제품을 업체별로 나열하면 40개가 넘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우리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도 모자라 그나마 가지고 있는 허리띠 마저 내다 팔아야 할 지경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이라고 새지 않을 리 없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수입 목재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약 한 달 간 실시한 조사에서 정부가 우리 입장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산림청은 “산업부 측에서 알려주지 않았다”며 이 사안 자체를 몰랐다는 입장이고, 산업부는 “산림청 소관 업무인데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합니다. 어이없는 핑퐁게임입니다.

도대체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조직이 있긴 합니까?

국민께 사죄하는 자세로 국정 안정에 혼신의 힘을 쏟아도 모자랄 권한대행 정부는 멀뚱멀뚱 강 건너 불구경입니다. 아니, 대권에 정신이 팔린 대행이 국정에도, 국민 마음에도 불을 지르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내란을 막지 않았고,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정치놀음에 빠져 국정을 내던진 권한대행의 책임을 반드시 따져 묻겠습니다. 무책임한 정부를 대신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을 안정시키겠습니다.

2025년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