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은 신천지와 유착한 것이 아니라면 당장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십시오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은 신천지와 유착한 것이 아니라면 당장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십시오
신천지 조직이 국민의힘 책임당원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대선 이후에도 정치 개입을 지속해왔다는 양심선언은 충격적입니다.
우리 헌법은 종교와 정치를 명확히 분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신천지가 교인을 동원해 정당 활동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 게 사실이라면 명백히 헌법정신과 민주주의 훼손 기도입니다.
국민의힘이 이러한 사이비 종교 집단의 개입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면 무거운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미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이 신천지와 유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 의혹이 국민의힘에게까지 옮겨갔습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신천지가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고, 대선 후보 등 국민의힘 공직선거 후보를 뽑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민의힘과 신천지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였습니까? 국민의힘은 전광훈 등 아스팔트 극우도 모자라 사이비 종교단체와 손을 잡았는지 책임있게 밝히십시오.
또한 즉시 정당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신천지를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법적 조치를 취하십시오.
국민의힘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사이비 종교단체와 결탁한 비정상적 정치집단이었음을 시인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2025년 4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