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한덕수 권한대행, 미국과의 2+2 관세 협의, 경제 폭망 지표에도 대선만 꿈꿉니까? 대권행보는 사퇴 후에 하십시오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4월 23일(수) 오후 3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덕수 권한대행, 미국과의 2+2 관세 협의, 경제 폭망 지표에도 대선만 꿈꿉니까? 대권행보는 사퇴 후에 하십시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설이 분분한 상황에서 주한 미군기지를 방문한 것은 명백히 의도가 있는 대권행보입니다.
미국과의 2+2 관세 협의를 앞두고 있고, 협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더욱 납득할 수 없는 방문입니다.
우리 국민께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행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우리 협상팀은 한덕수 대행의 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더욱이 한덕수 권한대행은 자신을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병장 군번 12168724번 한덕수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공직자의 자기소개로 볼 수 있겠습니까?
IMF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0%로 반토막 냈습니다. 내년에도 1%대의 성장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IMF가 분류한 선진국 중에서도 낙폭이 가장 크기까지 합니다.
국정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게 마지막 소임이라는 발언은 대권을 꿈꾸는 한덕수 권한대행에게는 한낱 가볍디 가벼운 유체이탈이었을 뿐입니까?
대선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처럼 눈앞에서 대권이 아른거립니까? 대선 바람에 취해 내란 상황으로 초래된 조기 대선까지의 안정적 국정관리와 공정한 대선관리라는 책무는 말끔히 잊은 것 같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추한 욕심이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허물고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며, 국정을 책임질 마음이 없다면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차라리 대통령선거 무소속 예비후보 한덕수라고 솔직하게 소개하십시오.
2025년 4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