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안귀령 대변인] 한덕수 대행과 최상목 부총리는 졸속 협상으로 무너지는 경제의 숨통을 끊을 셈입니까?
안귀령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덕수 대행과 최상목 부총리는 졸속 협상으로 무너지는 경제의 숨통을 끊을 셈입니까?
올 1분기 우리 경제가 0.2%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이 겹치며 3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MF도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로 낮춰 평가했습니다. 3개월 만에 1%p 하향 조정한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통상 갈등 속에 수출길이 막혀 가는데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내수마저 부진의 깊은 늪에 빠져 나올 생각을 않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민생과 경제가 중요한 때입니다.
하지만 한덕수 대행과 최상목 부총리는 찔끔 추경으로 민생과 경제를 외면한 것도 모자라 국익마저 대선 판돈으로 올리려는 파렴치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모니터링’ 차원이라지만 매일 같이 대선 행보를 하는 한덕수 대행을 보면, 국익을 퍼주는 호구 협상에 나선 것 아닌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한덕수 대행과 최상목 부총리는 권한 없는 졸속 협상으로 국익을 퍼주며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의 숨통을 끊을 셈입니까?
관세 협상은 조기 대선까지의 국정 관리를 맡은 40일짜리 임시 정부가 할 수도, 해서도 안 될 일입니다. 더군다나 사욕을 채우려는 협상은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협의 종료 즉시 국회에 모든 협의 내용을 보고할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만약 국익을 훼손하는 약속을 했다면 법적 책임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한덕수 대행에게도 경고합니다. 권한 없는 협상이 이뤄졌다면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선거 캠페인은 졸속 협상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5년 4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