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한미협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국익은 물론 한미동맹마저 대선 판돈으로 올린 행위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3
  • 게시일 : 2025-04-24 16:36:08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한미협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국익은 물론 한미동맹마저 대선 판돈으로 올린 행위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기어이 대선에 출마한다고 합니다. 대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며 29일이라는 구체적인 출마선언 날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고서도 권한 없는 한미 협상을 밀어붙이는 것도 모자라, 오늘 시정연설에 나와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이 대선에 나가겠다고 매일같이 대선행보를 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정말 부끄러운 줄 모르는 내란 대행입니다.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해 파면된 가운데 대선까지 안정적인 국정 관리와 중립적 선거 관리를 해야 할 권한대행이 본분을 망각하고 대선에 나서는 것을 용납할 국민은 없습니다.

 

대선 출마가 사실이라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주도한 미국과의 2+2 통상협의는 사전선거운동이자 불법적인 관권선거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대선 예비후보가 나라의 명운이 걸린 한미 통상협상을 이끌겠다는 것도 언어도단입니다. 국익은 물론 한미동맹마저 대선 판돈으로 올린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그런 권리를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주었습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 두렵지 않습니까. 

 

헌법과 법률을 조롱하며 대선에 나서겠다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행보는 선거 쿠데타입니다. 윤석열의 아바타이자 내란 대행이 벌이는 선거 쿠데타를 법과 국민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2025년 4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