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한덕수 권한대행은 정녕 자신의 대권욕을 채우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희생양으로 삼을 생각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6
  • 게시일 : 2025-04-25 10:40:14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4월 25일(금) 오전 10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한덕수 권한대행은 정녕 자신의 대권욕을 채우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희생양으로 삼을 생각입니까?

어제 워싱턴에서 진행된 첫 한미 2+2 협의에 참여한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이 “한국이 최선의 제안을 가져왔다”며 한미 간 관세협상이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입니다. 미국의 요구 사항과 목적을 파악해 오라고 했더니, 도대체 무슨 안을 가져갔기에 미국이 이런 반응을 보입니까?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은 기어이 한덕수 대행의 지시에 따라 책임질 수 없는 한미 협상을 진행했던 것입니까? 

파면된 정부가 국익이 걸린 중대한 협상을 하겠다니 어처구니없습니다. 관세협상과 같은 중대한 협상은 차기 정부에 맡기는 것이 순리입니다. 

하물며 파면된 대통령을 대행하는 국무총리가 무슨 자격으로 대미 협상을 이끈단 말입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은 대권 욕심에 눈이 멀어 국민과 국익은 안중에도 없습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의 파렴치한 대권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출마일자까지 떠도는데, 가타부타 말없이 권한대행 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관권 선거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생과 경제는 파탄 나고 국민은 신음하고 있는데, 국정 책임은 나 몰라라 하고 대권 놀음만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책임질 수 없는 한미 협상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사퇴하십시오. 자신의 책임과 권한도 모르는 권한대행이 대선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입니다.

2025년 4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