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내란수괴와 무속인의 손에 놀아난 국민의힘은 이미 정당이라 할 수도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6
  • 게시일 : 2025-04-25 11:12:21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내란수괴와 무속인의 손에 놀아난 국민의힘은 이미 정당이라 할 수도 없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공천개입이 또 확인됐습니다. 이번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이인선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입니다. 녹취까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간 국민의힘 공천은 윤석열이 자기 사람에게 하사하는 선물 보따리였던 셈입니다.

탄핵 정국에서 김태우 전 구청장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고, 이인선 의원이 뻔질나게 헌법재판소 앞을 찾아 탄핵 무효를 외친 것은 결국 공천 보은 차원이었습니다. 

건진법사가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정황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전후로 건진법사 부인의 계좌엔 무려 6억 4천여 만원이 입금됐습니다. 

관봉 신권과 김건희 선물용 다이아 목걸이를 보면 건진법사의 정치브로커 짓은 윤석열 취임 이후 더 활개를 쳤다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건진법사는 본인이 명태균 씨와 비교되자 ‘급이 같냐’며 여지없이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명태균 게이트의 여파만으로도 윤석열-김건희는 파면의 길을 걸었습니다. ‘급이 다른’ 건진법사와 국민의힘의 연결고리는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밝혀내야 합니다.

이쯤 되니 국민의힘이 왜 그렇게 윤석열 내란수괴 옹호와 공천개입 의혹 무마에 필사적이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대통령 보호나 단일대오 형성은 허울일 뿐 실상은 범죄 은폐를 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김영선, 김태우, 이인선 공천개입 보도를 보며 ‘다음은 내가 아닐까’ 밤잠 설치는 자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휴대전화 붙들고 흔적 삭제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 눈에 훤합니다.

내란수괴와 무속인의 손에 놀아난 국민의힘은 공당은커녕 정당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아깝습니다. 자성을 촉구하기도 입이 아픕니다. 이제는 단죄의 시간입니다. 특검을 준비하겠습니다.

2025년 4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