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대선에 임박해 윤석열과의 관계를 부인한다고 해서 그런 뻔한 수법에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1
  • 게시일 : 2025-04-25 17:02:35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대선에 임박해 윤석열과의 관계를 부인한다고 해서 그런 뻔한 수법에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경선 후보의 변신이 놀랍습니다. 김문수 경선 후보는 비상계엄 이후 언론의 질문에 “대통령께서 계엄을 선포할 정도의 어려움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국회에서 국무위원들에게 12.3 계엄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을 때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사과를 거부해 놓고 이제 와서 비상계엄에 찬성한 적이 없다니 헛웃음만 나옵니다.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이 다가오니 슬슬 윤석열과 선긋기에 들어갈 모양이지만, 이런 뻔한 속임수에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을 부인할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습니다. 예상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뻔한 행보입니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계산을 해보니 막막합니까? 정치적 수 계산만 하는 국민의힘의 진정성 없는 윤석열 손절은 국민에 대한 우롱입니다. 

국민의힘이 진정 윤석열과 결별하겠다면, 12.3 비상계엄이 내란 행위였음을 인정하고 통렬한 사과와 반성으로 국민의 용서를 구하십시오. 

분노한 국민의 심판을 피해 보려는 어설픈 선긋기 꼼수는, 국민들의 더 큰 분노를 부를 뿐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4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