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김윤재 부대변인] '크랩 멘탈리티' 자체인 국민의힘 경선, 차라리 후보를 내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7
  • 게시일 : 2025-04-28 16:35:59
김윤재 부대변인 논평

'크랩 멘탈리티' 자체인 국민의힘 경선, 차라리 후보를 내지 마십시오

'크랩 멘탈리티'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한 양동이에 여러 마리의 게가 있으면 서로 끌어내리려 들어 결국 모두가 양동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을 지켜보며 '크랩 멘탈리티'가 떠오릅니다. 존중과 예의를 찾을 수 없고, 서로를 끌어내리기 바쁜 토론입니다.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토론은 그 집대성입니다. 이것이 과연 국가를 이끌어 갈 예비후보들의 토론입니까?

'국회의원 해 보셨느냐'고 '꼰대'처럼 따져 묻고 '그걸 해 봐야 아느냐'며 '깐족'대는 모습은 풍자 코미디에서나 등장할법한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경선 주자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국민이 보고 있습니다. 제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고, 토론의 이름으로 헐뜯는 행동을 멈추십시오.

국민을 통합해야 할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들이 서로 화합하고 존중조차 못하는 것을 보며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내란 방조범 한덕수 총리까지 양동이에 뛰어드는 모양새 속에, 얼마나 더 혼탁해질 것인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이대로라면 단일화가 아니라 후보를 내지 마십시오. 그것이 국민 앞에 바른 길이자 유일한 사죄의 길입니다.

2025년 4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