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자기 후보조차 스스로 확정 못하는 국민의힘 경선, 한심함의 극치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49
  • 게시일 : 2025-04-29 16:09:24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자기 후보조차 스스로 확정 못하는 국민의힘 경선, 한심함의 극치입니다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최종 2인 경선자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의의 경쟁을 바란다는 입바른 축하의 말조차 할 수 없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조차 미래 비전과 정책 경쟁이 아닌 인신 공격이 눈에 띄었다고 자평한 저질 경선에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두 후보 중 누군가 결선을 통과한다 하더라도, 대선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비대위원장까지 나서 내란 대행의 대선 출마를 읍소하고 있으니 헛웃음만 나옵니다. 어쩌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2부 리그로 전락했습니까? 국민의힘은 자당 후보들이 ‘한덕수와 아이들’로 전락한 기막힌 현실에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도대체 누가 내란 대행에게 결선 직행 특혜를 부여했습니까? 내란 수괴 윤석열입니까, 윤석열을 추종하는 ‘쌍권’입니까?

 

경선 후보들의 반발에도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도와달라는 게 무슨 패배주의냐’며 항변하고 있다니,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갈수록 더 씁쓸한 블랙코미디로 치닫는 국민의힘 경선은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멀쩡한 후보 하나 낼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이쯤에서 대선 포기 선언을 하십시오.

 

윤석열을 끌어들여 나라를 망친 것도 모자라 윤석열의 총리, 내란 대행까지 끌어들여 나라를 완전히 무너뜨리려는 작당은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년 4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