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한반도 평화 정착을 가로막으려는 대북전단 살포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6월 16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반도 평화 정착을 가로막으려는 대북전단 살포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었지만, 일부 민간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식 중단 요청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들은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기회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쌍방 확성기 방송으로 고조되던 남북 간 대치가 가까스로 진정되고 있는 상황에 찬물을 끼얹는 격입니다. 불법적 행위일 뿐 아니라, 군사적 충돌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도발입니다.
과거 윤석열 정권은 대북전단 살포를 방관하는 것은 물론 북한의 오물 풍선에 맞대응하면서 한반도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었습니다.
접경 지역 주민은 물론 국가 공동체의 안위를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는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간신히 일상을 되찾은 접경 지역 주민들을 또다시 불안에 휩싸이게 할 수는 없습니다.
끊어진 남북 연락망을 복원하기 위해 바삐 움직여야 할 지금, 자극적인 전단 살포로 한반도 긴장을 다시 고조시키는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찾아온 평화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대북전단 살포 등 평화를 가로막는 이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5년 6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