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보은 인사로 독립기념관에 먹칠한 김형석 관장, 윤석열 인사답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85
  • 게시일 : 2025-10-24 11:44:04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보은 인사로 독립기념관에 먹칠한 김형석 관장, 윤석열 인사답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자신의 아들에게 수억 원을 빌려준 사람의 배우자를 독립기념관 사회공헌위원으로 위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은성 인사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김 관장의 아들은 2022년 10월과 2023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A씨로부터 총 10억여 원을 빌렸습니다. A씨의 배우자는 현재 독립기념관 사회공헌 위원이자, 김형석 관장이 운영하던 대한민국 역사와미래재단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돈을 빌려준 사람의 가족이 공공기관에 자문위원으로 들어와 있는 겁니다.

 

더 가관인 건 김형석 관장의 해명입니다. 돈을 갚았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겁니다. 문제의 본질은 “돈을 갚았느냐”가 아니라 사적인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독립기념관에 채워 넣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형석 관장에겐 공적인 마인드 자체가 없습니다. 윤석열 인사답습니다.

 

공직이 거래 대상처럼 취급되던 윤석열 정권의 풍토를 뿌리 뽑아야 합니다. 김형석 관장과 똑 닮은 친일 사관을 가진 전 국가교육위원장 이배용 씨는 김건희에게 금거북이를 상납하고 자리를 얻었다는 의혹으로 수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공직은 거래 대상이고 전리품이었습니까?

 

김형석 관장이 계속 버틴다면, 독립기념관은 독립유공자를 위한 공간이 아닌 김 관장 개인을 위한 기관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의혹을 철저히 밝혀 책임을 묻겠습니다. 독립기념관을 국민과 독립유공자 여러분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2025년 10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