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김동아 국회의원 보도자료] 장애인기업 업무지원인 사업, 성과 입증됐는데 예산은 찔끔

  • 게시자 : 국회의원 김동아
  • 조회수 : 8
  • 게시일 : 2025-11-07 15:07:46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담당 : 박현지 비서관 

 

 

2025년 10월 29일 (수) 

장애인기업 업무지원인 사업, 성과 입증됐는데 예산은 찔끔 

 

 

- 2024년 시범사업 결과 성공적. 영업지속률 95% 매출 1,600만 원 증가 

- 중기부 내년도 예산 반영액, 복지부 2조8천억 원 대비 0.06% 수준 

- 김동아 의원 “장애경제인을 복지대상이 아닌 경제 주체로 바라봐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로부터 제출받은 <타 부처 장애인 인력지원 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중소기업부‘업무지원인 서비스’사업 예산이 타 부처 유사 사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근거하여, 근로자가 없는 1인 중증장애경제인에게 업무보조·의사소통 등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사실상 중단 위기에 놓여 있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을 살리기 위해 2024년 12월과 2025년 6월 두 차례에 걸처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2025년 1월 개정안을 발의하여 예산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그 결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사업이 반영되었지만, 총액은 17억 8천만 원에 불가한 실상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예산 2조8,102억 원 대비 0.06%, 고용노동부 예산 2,659억 원 대비 0.7%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장애경제인의 실질적 자립을 뒷받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타 부처 장애인 인력지원 사업 현황> 

 

 

(출처: 장애인종합기업지원센터 자료 김동아 의원실 재구성) 

구분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명 

활동지원서비스 

근로지원인서비스 

업무지원인서비스 

정부예산안 

(타부처대비 중기부 

비율) 

2조 8,102억 원 

(0.06%) 

2,659억 원 

(0.7%) 

17.8억 

지원대상 

(2024년) 

117만 명 

15.2만 명 

10,069 (추산) 

지원규모 

(2026년 정부안) 

14만 명 

1.1만 명 

115 개사  

지원비율 

(지원대상/지원규모) 

12% 

7.2% 

1.1% 

 

 

2024년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업무지원인 서비스를 받은 장애인기업의 1년 영업지속률은 95%로, 일반 기업의 64%보다 30%포인트로 약 1.5배 높았다. 또한 기업당 평균 매출이 1,600만 원 증가하는 등 명확한 성과가 입증된 바 있다. 

 

김동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장애인의 권리 실현은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정의를 가늠하는 기준’”이라며“장애경제인을 복지의 대상이 아닌 경제의 한 축으로 바라보고,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