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오세훈 시장은 불출마 쇼로 면피하지 말고, 비리와 조작 의혹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92
  • 게시일 : 2025-04-13 12:39:13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 오세훈 시장은 불출마 쇼로 면피하지 말고, 비리와 조작 의혹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진정한 책임의 표현이 아닙니다. 여론과 수사에 몰린 상황에서 대권을 포기한 것은 자의가 아니라 타의였으며, 그저 정치적 퇴각을 포장한 것에 불과합니다.

 

오 시장은 현재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당사자입니다. 선거 당시 여론조사 조작, 조사비 대납 등은 단순한 선거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 범죄 의혹입니다. 특히 조직적으로 이뤄진 의혹의 중심에 오세훈 시장이 자리하고 있음에도, 그는 지금껏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공직자의 태도와는 거리가 먼, 무책임한 침묵입니다.

 

“명태균”이라는 이름 자체가 이 사건의 상징이며, 조작과 비리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정확히 가리키는 좌표입니다.

 

그래서 진상조사단은 이 이름을 결코 놓지 않을 것입니다.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권력형 선거조작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 모든 의혹에 직면하는 대신, 말을 아끼며 시간을 벌고 정치적 출구만 계산하고 있습니다.

 

그런 인물에게조차 여전히 정치권 일각에서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책임을 회피한 채, 서울시장직에 숨어 있는 인물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시민을 모욕하고, 지방자치를 조롱하는 일입니다.

 

서울시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누구보다 이 사태의 본질을 꿰뚫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대권 불출마 선언이 아니라, 즉각적인 시장직 사퇴와 전면적인 수사 협조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지금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그것이 서울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며, 국민 앞에 사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2025년 4월 13일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수석대변인

국회의원  전  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