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 김용만, 결정적 증거 또 나왔다. 홍준표 복당 청탁은 대구 수성못 카페에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1
  • 게시일 : 2025-04-18 09:27:53
결정적 증거 또 나왔다. 홍준표 복당 청탁은 대구 수성못 카페에서!

 

최근 보도에 따르면, 홍준표 전 시장 측은 지난 2021년 복당을 위해 명태균에게 당시 이준석 당대표와의 만남을 의뢰했고, 대구 수성못 파스쿠찌에서 명태균을 대동한 3자 회동을 가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명태균 PC에서 복원된 카카오톡 대화와 통화 녹취파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 대화 내용까지 마치 양파처럼 진실이 하나하나 까지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명태균은 홍 전 시장 복당을 위해 이준석 전 대표를 섭외하고 설득한 핵심참모, 이른바 ‘홍핵관’이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처음에 '명태균과 카톡 한 통 한 적 없는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보도가 이어질수록, 전화 통화는 물론 ‘윤석열·김건희 부부 회동을 주선한 사이’, ‘여론조사 대납과 복당 청탁을 주도한 긴밀한 사이’였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님, ‘명태균과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 정계 은퇴하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해명 대신 대선출마 선언을 하는 저의가 무엇입니까.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곧 드러날 진실을 끝까지 부인하는 것입니까. 거짓을 포기하면 권력을 잃을까 두려운 것입니까.

명태균을 필요할 때는 앞세우고, 들키면 모른 척하며 외면하는 모습도 참 가관입니다. 사람을 그저 도구로만 생각하는 태도에서 최소한의 인간적 신의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도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신뢰와 책임입니다. 홍 전 시장이 명태균과 무관하다는 것을 믿는 국민은 없습니다. 거짓을 반복하는 정치인을 선택할 국민도 없습니다. 

말 바꾸기는 충분합니다. 진실 회피도, 책임 회피도 이쯤이면 됐습니다. 이제 정계은퇴를 통해 국민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다하십시오.

 

2025년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 김용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