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유튜버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

극우 유튜버 ‘신남성연대’ 대표 배인규 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신성의약품 복용) 혐의로 오늘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며 극단적 폭력성과 반헌법적 언행을 지속해온 그의 결말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러나 배 씨의 범죄 혐의는 마약 복용에 그치지 않습니다. 

국민소통위원회는 배인규를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을 선전한 혐의로 1월10일, 2월20일 두 차례 경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헌법과 민주주의 질서를 유린한 불법 비상계엄으로 대통령이 탄핵된 상황에서, 이를 적극 선전·미화한 배인규 역시 내란 선전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현재 배 씨가 이미 구속된 만큼, 경찰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배 씨가 운영한 유튜브 채널 ‘신남성연대’는 지속적으로 폭력적이고 선동적인 콘텐츠를 유포해 왔습니다. 

국민소통위원회는 구글 측에 지속적으로 신고해왔으며, 대표 영상인 [계엄령 내린 진짜 이유]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된 바 있습니다. 또, 국회의원 개인정보가 게시된 게시물도 삭제 조치되었습니다.

배인규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민주사회를 파괴하는 폭력적 선동행위에 대해 마땅히 반성해야 합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 수사에서 엄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민적 법 감정에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주시하며,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2025년 6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