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예방 모두발언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예방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6월 17일(화) 오후 1시 40분
□ 장소 : 국회 본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
■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님, 반갑습니다. 국민의힘이 어려운 시기에 책임을 맡은 결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무엇보다 지난 12월 3일 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정치가 다시 국민 앞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 그것이 정치인의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언제나 국민을 향해야 합니다. 지금 민생이 무너지고 삶은 벼랑 끝에 서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여야가 함께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가야 합니다. 국민의 고통 앞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내수침체는 이미 현장의 비명이 되었습니다. 국회는 민생회복에 더 속도를 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협치할 자세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책의 차이는 충분히 토론하되 민생 앞에서는 언제든 힘을 모으겠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나고 진지하게 토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께 신뢰를 드리는 국회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 그 특별히 말씀하신 것이 추경 그리고 상법, 사법체계 등에 관한 말씀입니다. 언중유골이던데, 그 말씀에 대해서도 그런 것에 대해서 저희가 진지하게 토론하고 합의점을 찾고 협의하라고 정치가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 깊이 유념하겠습니다.
2025년 6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