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경남도당 제2차 임시당원대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0
  • 게시일 : 2025-11-01 19:58:18

정청래 당대표, 경남도당 제2차 임시당원대회 인사말

 

□ 일시 : 2025년 11월 1일(토) 오후 6시

□ 장소 : 경남도당 대회의실

 

■ 정청래 당대표

 

허성무 위원장님 축하드리는데, 너무 많이 얻으셨다. 90%면 되는 것을 95%나 되셔가지고. 허성무 위원장께 다시 한 번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제가 법사위원장을 할 때 자주 이런 말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관례국가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모든 법의 으뜸은 헌법입니다. 헌법은 130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130개 조항을 압축·요약해 놓은 것이 헌법 전문입니다. 이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시작은 1919년 대한민국 일 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건국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데 이 민주공화국의 시작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군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왕이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백성이 나라가 주인이라는 ‘인내천’, ‘사람이 곧 하늘이다. 민심이 천심이고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다.’ 라고 당당하게 선언한 1894년 그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작 일 년입니다. 

 

안타깝게도 1894년 그해, 12월 31일 외세의 일본군을 끌어 들어서 일본군들한테 공주 우금치에서 동학 농민들이 학살당했습니다. 민주주의를 하자고 깃발을 들었던 첫 번째 시련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향한 발걸음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고 살아나간 동학교도들이 민주주의 정신으로도 넓고 크게 뭉쳐서 3.1운동으로 4.19민주혁명으로 그리고 부산·마산 민주항거로 5.18민주항쟁으로, 87년 6월 항쟁  "호헌철폐, 독재타도" 대통령 직선제로 활활 타올랐습니다.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학생들과 스크럼을 짜고 명동, 서울역으로, 종로로 진출하기 전에 불렀던 노래가 동학 혁명가였습니다. 알고 보니 저도 동학의 후예였고 민주주의자였습니다. 민주주의는 한국현대사 140년 동안 단 한 번도 전진을 멈춘 적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1조1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것이 전면적으로 실현된 것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을 파면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세움으로써 1894년 우금치의 한이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재명 정부로부터 전면적으로 실현되게 되었다,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고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이것이 이재명 정부 출범의 역사적 의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 시대에 걸 맞는 민주당의 깃발은 당원주권 시대, 당의 주인이 당원이라는 것, 더불어민주당의 조건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이것이 헌법 1조에 대응하는 거기에 걸 맞는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집권여당의 첫 번째 당원의 정신이라는 것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우리 경남 당원들 앞에 약속드립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그 당명의 이름처럼 당원주권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당원 민주주의가 구현될 때, 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선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하며, 그 어느 때보다 당원이 주인이 되는 그런 경선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한 후보든, 아깝게 승리한 후보든 모두 똘똘 뭉쳐 승리의 그 고지를 향해서 달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주권 시대를 연 첫 번째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된다면 정청래 당대표는 당원주권 시대를 100% 활짝 열어젖힌 당대표로 기억되도록 저부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뜻이 있으면 그 누구도 경선에 참여하고 그리고 가장 공정한 경선룰에 의해서 경선을 치러서 한 명의 후보가 당선되면 아홉 명의 후보가 그 후보의 마음처럼 똘똘 뭉쳤을 뛰었을 때 그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 저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당대표, 최고위원, 당 지도부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선, 공천 그 권리를 당원들에게 다 돌려드리는 그런 지방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그래서 억울한 컷오프가 없도록 억울해서 눈물 흘리는 그런 경선후보가 없도록 여러분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그것을 위해서 내년 지방선거 경선룰을 만들기 위해서 노심초사 노력하고 어느 정도 지금 완성된 형태를 저한테 보고한 조승래 사무총장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허성무 경남도당위원장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여기 계신 지역위원장님들 그리고 당원동지들이 허성무 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경남도지사부터 그리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그리고 기초의원까지 여러분 지금까지 억눌렸던 그런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는 그런 승리의 장미꽃을 여러분들의 가슴, 가슴에 제가 달아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오면서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이 있습니다. 허성무 위원장과 잘 상의해서 영남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 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투기를 만들어서 가급적 그 어느 때보다 민주당이 영남을 사랑하고, 경남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도민들께 보여줌으로서 허성무 도당위원장이 성공한 도당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당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또 드립니다. 

 

언제까지 이 경남이 취약지역, 불모지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서 여기도 옥토로 바뀌었다하고 이 도당 사무실에 파란색 여기에만 이 파란색이 머무르지 않고 경남 전체 파란색으로 물들일 수 있는 파란을 한 번 일으켜 봅시다. 여러분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당대표가 되니까 어려움이 있어요. 제 일정을 제 맘대로 못합니다. 비서실 일정팀에서 짜는 대로 가야되니, 오늘 천안 들려서 축사하고 부산 들려서 축사하고 경남에 와서 축사하다 보니 이렇게 지각하면서 다닙니다.

 

그런데 더 좋은 것은 도당위원장이 선출된 이후에 축사를 하게 되니 마음껏 축사를 하고 또 허성무 도당위원장을 마음껏 칭찬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허성무 우리 도당위원장은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이 창원에 민주당의 깃발을 높이 꽂고 그리고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준 분입니다. 이 분이 사실은 당에서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전국정당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거기도 힘이 세고 권한이 많은데 도당위원장을 나간다고 하셔서 ‘역시 애당심이 참 많은 분이구나.’ 그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창원시장도 했고 그리고 국회의원도 하고 있고 또 도당위원장을 맡았으니 우리 허성무 도당위원장이 아주 훌륭한 리더십으로 경남도당을 잘 이끌어서 경남도지사 승리부터 기초의원까지 그리고 제가 하동 정가인데 하동군도 잘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