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충남에 핵발전소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충남에 핵발전소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해온 주한규 서울대 교수가 소형 모듈 원전(SMR)을 충남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세울 수 있다며 충남도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발언을 했다.
인수위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며 논의된 바 없다고 하지만, 윤 당선인의 10대 공약 중 하나가 바로‘원전 최강국 건설’이다. 이런 정책을 주도해 온 당사자는 주한규 서울대 교수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 용산 이전을 국민에 대한 충분한 설득 없이 안보 공백을 우려해 반대하는 청와대와 합참, 군 인사들의 의견도 무시하며, 본인의 철학과 결단만 강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 당선인이‘원전 최강국 건설’공약 추진 시 이와 같은 모습으로 추진할 듯 보여 이번 소형모듈원전 건설에 대한 주 교수의 발언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충남 어느 곳이든 소형모듈원전 건설을 반대한다. 이미 충남은 석탄화력 밀집 지역에 대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도민은 최대 석탄화력 발전 지역으로 미세먼지, 비산먼지, 대기오염 등 피해와 고통을 인내해왔다.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시점에, 원전 건설이라는 또 다른 고통을 가중하려는 행위를 절대 하지 않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충남에 소형모듈원전 건설을 강력히 반대하며,
향후‘원전 최강국 건설’이란 목표로 충남에 핵발전소 건설 정책을 추진할 시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