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의힘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은 사퇴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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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4-12-23 13:43:54

 

국민의힘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은 사퇴하라!

 

지난 21, 국민의힘 정광섭 충남도의원이 탄핵반대, 내란동조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다. 정광섭 도의원은 탄핵 집회인줄 모르고, 야당 대표 구속을 주장하기 위해 집회에 참석했다는 해괴한 변명만 늘어놨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국민의힘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국민의힘 충남도의원들은 이미 지난 1216일 본회의에서 계엄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는 야당의 요구에 집단 퇴장으로 답한 바 있다. 보고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입을 닫고, 표결을 거부하고, 집단 퇴장까지 자당 국회의원들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 아예 극우 집회까지 참여하며 탄핵반대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까지 찍을 정도라면 청출어람이라고도 하겠다. 차라리 국민의힘 충남도의원들은 탄핵 반대, 내란 옹호를 당론으로 정하라.

정광섭 의원은 심지어 충남도의회 부의장이다. 포고령에 지방의회의 정치 활동 금지를 명시한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주장을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하는 게 말이 되는가. 탄핵을 반대하고 내란을 부정하는 구호가 난무하는 집회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참담할 따름이다.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 상황이 보이지 않는가. 지난 주말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했다. 전쟁, 무역갈등 등 국제 정세에 휘둘리던 국내 증시는 계엄으로 그나마 버티던 힘도 잃었다. 외국인들은 한국은 계엄의 나라라며 무섭다고 방문을 꺼려한다는 언론 보도도 있다.

국민의힘은 이런 망국적 내란을 주도한 우두머리를 옹호하고, 탄핵을 실현한 국민들을 적으로 돌리는 행태를 계속 할 것인가.

지방의회의 활동을 전면 금지한 포고령을 옹호하는 도의원은 그 자리를 지킬 자격이 없다. 국민의힘 정광섭 도의원은 모든 직에서 즉각 사퇴하라!!!

 

20241223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