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당진 찾아 문재인 지지 호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이 4월20일(목) 오후 2시 당진시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국회의원, 박수현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비롯해 충남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명남 목사와 김명선‧김연 충남도의원, 김기재‧홍기후‧안효권‧양창모‧황선숙 당지시의원, 서흥석 전)당진시 농민회장 등 당 내외의 지지자들이 대거 동참했다.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당진시민들께서 화력발전소 때문에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시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당진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이명박 정부에서 시작된 수도권규제 완화정책을 철회시켜, 석문국가산업단지가 기업으로 넘쳐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이에 앞서 오전 11시30분 당진시장 상인회 간담회, 오후 1시30분 당진지역위원회 핵심당원 간담회 등을 연이어 소화하며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당진시장 상인회를 찾은 박 도당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지역조례 및 법안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당진시민이 선택한 어기구 의원이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지역 핵심당원 간담회에서는 “당진, 아산, 천안 등 북부권역이 충남의 전략적 핵심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진이 중심에 서 달라”고 말했다.
이명남 충남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승리한 지역이 당진이다. 저력이 있는 당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히며 “소수정당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통합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