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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전 국민적 재난에도 불구하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반성하며 자중하라

전 국민적 재난에도 불구하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반성하며 자중하라


미래통합당 최다선 의원 중 한 명인 정진석 국회의원이 ‘이쯤에서 멈추는 게 퇴임 후를 대비하는 최선’ 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막말을 쏟아냈다. 최근 수해를 두고서도 ‘4대강 사업이 없었으면 이번에 어쩔 뻔 했냐’며 정치쟁점화에 나섰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망언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더니, 이번 역시 도를 넘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은 정진석 의원의 계속되는 막말에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자중을 촉구하는 바다.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개혁 정책에 어깃장을 놓으며 ‘퇴임 이후’ 운운하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민심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에 불과하다 할 수 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주장 역시 어처구니가 없다. 감사원은 2013년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 홍수 피해 예방과 연관이 없고, 한반도 대운하 사업 재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의 성격이 크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박근혜 정부에서도 4대강 사업 후속사업을 중단했다.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재난마저 정치에 이용하려는 행태에 대해 도민의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충청남도 국회의원 중 한 명이 막말을 일삼는 것은 도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지금이라도 막말을 멈추고, 본인을 선출해준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반성하고 자중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