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찾은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 “젊은 도당, 도민의 목소리가 되겠다”
-양승조 충남지사·김지철 충남교육감·이철구 충남경찰청장 예방
-민원·정책의 날 확대, 충남도 청년 정책특보 도당 추천 등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4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내포신도시를 찾아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철구 충남경찰청장과 각종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취임을 축하하며, 젊고 역량 있는 재선의 강훈식 국회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게 돼 충남도당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집권여당으로서 도민의 뜻을 모아준다면 언제든지 도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강훈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에도 도정을 이끌어가는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민원·정책의 날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당정협의회에서 전달할 계획이며, 충청남도의 큰 현안인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정책연구소를 설치해 충남 혁신도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젊은 도당을 만들기 위해 젊은 정치인·전문가·인재를 새롭게 발굴하고자 한다”면서 “충청남도 청년 정책특별보좌관을 도당에서 추천 드리고자 하는데,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양승조 지사도 흔쾌히 수락했다
이밖에도 충남 혁신도시 지정, KBS 충남방송국 설립,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등 충남 도내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후 김지철 교육감과 면담을 통해 충남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철구 경찰청장과의 만남에서는 치안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강훈식 위원장의 이번 기관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여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