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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 당원, ‘국민의힘 충남권 사드 배치’반대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 당원, ‘국민의힘 충남권 사드 배치반대 기자회견

- 2/4() 14:00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사 앞 100여명 결집 -

-“국힘 안보로 지역갈등 조장충남도민에 사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 당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과 국민의힘 당직자의 충청권 사드 배치 발언을 성토하는 한편 충남도민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도당위원장 강훈식)4일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 당원들이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사 앞에서 충남지역 사드 추가 배치 공약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논산·계룡 충청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주최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소속 논산·계룡 당원을 비롯해 천안, 아산 당원들과 충남 지역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대영 충남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 추가 배치공약을 발표했다지난 2일 국민의힘이 검토하고 있는 사드 배치 지역이 논산·계룡을 지목하면서 사드 배치 후보지로 사실상 확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드 추가 배치 지역으로 충남을 언급한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을 향해충청권 홀대론을 떠나 충청권을 핫바지로 보는 것인지, 지방과 서울을 갈라치기해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서울시민의 표만 중요한 것인지 즉각 응답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국민의힘은 충청남도 도민들에게 즉각 엎드려 사과하고 충남 사드배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서울과 지방을 안보를 빌미 삼아 분열을 획책하고 선거에 이용하려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 발표에 이어 지난 2일 국민의힘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충남 계룡, 논산을 사드 배치 후보지로 언급했다. 이에 지난 3일 충남·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 민주당 의원 17명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