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서명운동
- 이태원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충남 범국민 서명운동 전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은 17일 오후 4시,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충남도당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범국민 서명운동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자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울 마포구을 국회의원 정청래 최고위원과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충남지역 어기구(당진시) 국회의원과 이규희(천안을)·나소열(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당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복기왕 위원장은“이태원참사에서 대한민국이 청년들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지려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충남도민의 힘으로 국정조사를 결정하고 진상을 낱낱이 밝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좁은 골목은 무정부상태였다. 경찰 셀프 수사로는 진상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어기구 의원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나서서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충남도당 김영수 청년위원장이“10.29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즉각 수용하라”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충남도당은 이날 발대식 및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1개 지역위원회와 함께 국정조사와 특검이 추진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