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강승규 후보 의혹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철저하게 밝혀라!
국민의힘 강승규 예비후보의 대통령 시계 살포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던 홍문표 국회의원이 22일 경선포기를 하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용기와 헌신의 길을 가시는 것에 대해서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그 분의 결정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홍 의원이 제기했던 의혹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어떠한 언급도 하고 있지 않다.
그동안 홍 의원은 누차 대통령 시계 유포 의혹을 비롯해 음식물 제공과 영수증 제보가 있다고 밝혀 왔지만 국민의힘은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강승규 후보는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직을 맡고 있을 때부터 총선후보로 거론이 되던 인물이었다. 그 와중에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통령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시계를 비롯한 기념품을 제공해서 고무신 막걸리 수준의 선거문화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이것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국민의 눈높이인지 의문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홍 의원의 결정에 대해서만 존경의 마음을 표할 것이 아니라 정말 존중의 마음이 있다면 홍 의원이 제기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입장을 먼저 밝혀야 한다. 또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현아 전 의원처럼 조치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국민의힘은 말뿐인 시스템 공천을 운운하지 말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강승규 후보의 모든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24년 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