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박수현 후보 등 충남 3곳 지원유세 나서
이 대표, 한달새 3번째 충남 방문... 공주·보령·천안 등 격전지 돌며 표심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전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충남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의 충남 방문은 최근 한달새 3번째로, 충남의 판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공주·보령·천안을 연속적으로 돌며 투표 독려와 함께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다.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이 대표는 오전에 대전과 충북 후보를 지원하고 오후 3시 10분경 공주대 후문 삼거리에 도착해 박수현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지지 유세에서 “경제도 민생도 망가지고, 한반도 평화도 무너지고 민주주의도 다 파괴되고 입틀막돼서, 나중에 문자 보낸 것 문제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하는 세상”이 되었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멈춰 세워야 한다.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 정도 망쳤으면 책임을 지워야 하지 않겠냐”라고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이어 이 대표는 “잘 준비된 박수현 후보로 4월 10일에는 공주시민 여러분이 꼭 승리하시길 바란다.”면서 “기회조차 안 주면 되겠냐. 한 색깔로 가게 되면 그 색깔이 사람 무시한다. 잘못했을 때 야단을 쳐야 방향을 바꾼다. 누가 잘하나 경쟁시켜야 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투표해야 이긴다. 포기하면 진다.”면서 “전화기에 있는 분들에게 지역을 막론하고 이번에 반드시 투표해라. 주권을 포기하지 마라.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개척해 가자”라고 전화하자고 당부했다.
박수현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친 이재명 대표는 바로 보령으로 이동해 나소열 후보 지원에 나섰으며, 충남 지원 유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갑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진석 후보 지원유세에는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관, 이정문 후보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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