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헌화 행사
- 14일 09:30,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지역위원장, 민주당 여성위원 등 100여명 참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은 14일 오전 09시30분에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헌화 행사를 국립 망향의동산에서 개최했다.
이날 헌화 행사에는 이정문(천안병)·이재관(천안을) 국회의원, 양승조 홍성예산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충남 지방의원, 충남도당 여성위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문진석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고,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이 증언한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고, 용기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런 상황에서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 인식에 온 국민이 분노한다.”며, “즉각 임명철회가 답이다.”라고 일갈했다.
일본군‘위안부’김 할머니의 증언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인권 문제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념탑에 헌화하고, 묘지를 돌아보며 준비한 노랑나비 피켓을 할머니들 묘소에 올려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시민사회, 제 정당과 함께 독립기념관 분수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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