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지혜 상근부대변인] 한덕수 권한대행, 대선 꿈꾸며 벌이는 관세 협상 쇼를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4
  • 게시일 : 2025-04-15 10:59:59

이지혜 상근부대변인 논평

 

한덕수 권한대행, 대선 꿈꾸며 벌이는 관세 협상 쇼를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율을 늘렸다 줄였다 하며 세계 각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무총리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사람은 대선판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트럼프와 직접 통화했고, 트럼프도 매우 만족했다.”고 자화자찬하며 알래스카 LNG 사업과 조선 협력 같은 민감한 사안을 협상하겠다고 합니다.

 

제 발로 범의 아가리에 머리를 들이미는 행태입니다. 불과 두 달 뒤 새 정부가 출범할 상황에서 권한과 책임이 불분명한 ‘대행 정부’가 졸속 협상을 벌이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가 위기상황에 자기만족에 빠져있는 권한대행 탓에 국민은 불안하고, 기업과 경제는 흔들립니다. 그런데 시급한 현안은 내팽개치고 웬 뜬금 없는 알래스카 LNG 사업입니까?

 

지금이 대선판에 몸값 부풀리고 있을 때입니까? 비상시국에 국가 경제를 지키는 무거운 책무를 진 권한대행이 납득하기 어려운 졸속 협상에 국익을 올리는 것은 국가에 대한 배임입니다.

 

더욱이 한 대행이 과거 본인 명의의 주택을 글로벌 통신업체인 AT&T와 글로벌 정유업체인 엑슨모빌의 자회사에 빌려주고 고액의 임대료를 받았다는 점도 석연치 않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마지막 소명은 대선 출마가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로서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책임 다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자중하기 바랍니다.

 

2025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