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한덕수 권한대행은 민생 챙기기를 빙자한 대권 놀음 중단하고, 확실한 입장을 밝히십시오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덕수 권한대행은 민생 챙기기를 빙자한 대권 놀음 중단하고, 확실한 입장을 밝히십시오
대권 놀음이 한덕수 식 국정관리입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이 기아 광주 공장에 이어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하는 등 연일 대권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민생 챙기기라고 둘러대지만, 호남과 영남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가 국정 관리라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KDDX 사업 결정을 앞두고 특정 업체에 방문한 것도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세월호 11주기 기억식에 불참할 만큼 시급한 일정도 아닙니다.
내란으로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데, 권한대행이라는 사람이 대권 간보기만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월권적 헌법재판관 지명으로 극심한 혼란을 자초하더니 이제는 간보기 대권 행보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공정한 대선관리와 안정적 국정관리라는 권한대행의 본분은 망각한 채, 하지 말라는 일만 골라서 하는 한덕수 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자격 상실입니다.
경제와 민주주의를 파탄 낸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누구보다 책임이 큰 한덕수 대행이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 또한 몰염치의 극치입니다. 게다가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으로 내란 종식을 방해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이런 함량 미달, 자격 미달 인사가 대망론 띄우기에 골몰하고 있으니 정말 뻔뻔합니다.
조기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본인이 심판인지 선수인지 명확히 밝히십시오. 모호한 태도로 시간만 끌며 대권 행보를 이어가는 파렴치한 권한대행을 보며 어떻게 공정한 대선 관리를 믿을 수 있겠습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은 파렴치한 대권 간보기 행보를 멈추고 오늘 당장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십시오.
2025년 4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