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안귀령 대변인] 장동혁 의원, 왜 법정에서 본인의 이름이 다섯 번이나 언급되었는지 설명하십시오
안귀령 대변인 서면브리핑
■ 장동혁 의원, 왜 법정에서 본인의 이름이 다섯 번이나 언급되었는지 설명하십시오
내란 선동에 앞장서던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의 이름이 법정에서 다섯 차례나 불렸습니다. 장동혁 판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억대의 뒷돈을 받은 변호사들에 대한 항소심이었습니다.
해당 변호사들은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변호사들의 전화를 받고 보석을 허가한 장동혁 의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장동혁 의원은 “보석 이야기는 없었다”고 변명하지만, 보석 허가는 장 의원의 퇴임 하루 전이었습니다. ‘우연’을 가장한 뒷거래나 공모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동혁 판사와 술도 먹고 밥도 먹는 사이”라는 변호사들의 증언은 한 영화의 대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장동혁 의원은 그때 법관의 지위를 이용해 폼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까?
전화 한 통이면 사람을 석방시킬 수 있고, 판사와의 친분에 따라 재판이 좌우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입니다.
해당 변호사들이 받은 수억 원의 뒷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찾아내야 합니다. 사법 정의를 좀먹는 부당거래를 박멸해야 합니다.
장동혁 의원이 판사로서의 직무를 유기했다면 국회의원 배지도 달 자격이 없습니다. 법관의 본분을 저버린 법관이 어떻게 국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할 수 있겠습니까?
장동혁 의원은 허튼 변명으로 빠져나갈 생각 마십시오. 국민의힘도 해당 사건에 대해서 즉각 조사해서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2025년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