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수석대변인 고별 브리핑

■ 조승래 수석대변인 사임 인사

오늘로써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납니다. 

새로 출범할 지도부가 언론인 여러분과 더 멋진 이야기들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지난해 8월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당대표 당선 직후 첫 인사로 부름을 받아 여러분과 300일을 함께 했습니다. 계엄, 탄핵, 빛의 광장, 대선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습니다.

민주주의의 시간이었고, 국민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만들어가는 데 언론인 여러분들의 기여가 무척이나 컸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변인을 하는 동안 말의 품격, 정치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언제 어느 자리에서든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대한민국의 도약을 성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