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김건희 주가조작의 빼박 증거들을 덮은 것은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심우정 검찰총장입니까?
문금주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6월 18일(수)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 주가조작의 빼박 증거들을 덮은 것은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심우정 검찰총장입니까?
검찰은 다시 한번 “범행을 인식하거나 직접 주식 거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해보십시오. 검찰의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가 얼마나 엉터리였는지 드러났습니다.
최근 재수사를 통해 김건희가 주가조작 일당에게 계좌를 넘기고 수익의 40%를 나누기로 한 육성 파일이 드러났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스모킹건입니다.
또한 검찰이 최근 미래에셋증권 측을 압수수색 해 ‘그쪽에서 주가를 관리하고 있다’는 취지의 김건희의 발언 등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개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수사 착수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렇게 빼박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검찰은 제대로 수사하지도 않고 무혐의 처분을 강행했습니까?
지난 3년간 검찰은 무엇을 했습니까? 검찰 수사가 얼마나 부실하고 왜곡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검찰 수사는 단순한 부실이나 무능이 아니라 의도적 은폐이고 수사 특혜입니다.
김건희와 김주현 전 민정수석, 심우정 검찰총장과 김주현 전 민정수석의 비화폰 통화가 검찰의 황제조사, 무혐의 처분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민정수석실은 김건희를 위한 로펌이었습니다. 윤석열이 스스로 폐지시켰던 민정수석실을 2년 만에 부활시킨 이유는 사정기관 장악을 통한 김건희 씨의 방탄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할 시간입니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은 물론이고 심우정 검찰총장과 당시 수사 책임자들도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검은 관련자 전원을 철저히 조사해 수사 농단의 실체를 밝히고,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십시오. 내란 정권의 권력이 덮은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십시오.
2025년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