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망언 제조기 김재원 최고위원,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망언 제조기 김재원 최고위원,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계엄 사과 이미 했었다", "내부 분열이 또 조장 된다", "중도층 많은 분들 투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계엄 1주년에 대한 사과의 필요성을 부정했습니다. 이는 불법 계엄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국가적 혼란과 국민적 고통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과는 전혀 동떨어진 시대착오적 망언입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을 투표율 운운하며 사과 한 번으로 덮고 가자는 태도는 국민을 모욕하는 처사입니다. 더구나 내란 청산은 내란 세력의 노골적인 수사 방해로 지연되고 있으며, 축소·은폐의 위험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사과한 척 뒤돌아서서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면회하고, 부정선거론자 극우세력과 손잡고 "우리가 황교안이다"를 외치며 탄핵 선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과입니까? 결국 이러한 정치적 계산과 책임 회피의 습성이 두 명의 탄핵 대통령을 배출한 것입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정말 망언 제조기입니까? 세월호 특조위를 세금도둑으로 매도하고, 제주 4.3과 5·18 정신을 폄훼하고 조롱하던 태도를 버리지 못한 채 망언 정치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국민이 윤석열의 내란을 곧 잊을 것이라 착각하지만, 국민과 역사는 끝까지 기억하고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우리는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와 독재세력이 부활하는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발본색원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국정농단과 계엄을 방조하고 옹호하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했던 책임을 대한민국과 국민이 겪은 고통만큼 무한대로 져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내란의 진실을 철저히 밝힐 것이며, 내란세력에 대한 법적 심판과 내란청산을 반드시 완수할 것입니다
2025년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