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국민의힘의 ’소맥 원샷 식’ 비판은 윤석열 정권의 만취 운영만 떠오르게 할 뿐입니다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의 ’소맥 원샷 식’ 비판은 윤석열 정권의 만취 운영만 떠오르게 할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최근 높은 환율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비판을 충분히 이해하며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현 상황을 ‘환율 참사 3종 세트'라고 조롱하며 국민 불안을 부추기려는 것은 정치적 선동에 가깝습니다.
현재의 환율 급등은 미국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와 전 세계적 경기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를 밀어 올리며 작용한 것이 우선적 배경입니다. 원화 이외에 유로, 엔화 등 주요 통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등 수출 회복에 힘입어 최근 월간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 달러를 넘는 수준까지 확대되며,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이 재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심리지수(CSI)도 회복되어 가계의 재정 및 소득 전망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고환율 압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대책 등이 선제적으로 반영되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목표치인 2%대 근처로 점진적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주가 지수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인 체질 개선 흐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의 취지는 노동자 권리 보장과 갈등의 제도적 해소입니다. 이 입법이 환율을 부추긴다는 주장은 경제 메커니즘을 단순한 정치적 논리로만 해석한 것입니다. 또한, 상법 개정은 경제의 투명성 강화로 한국 증시 경쟁력이 제고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미 대규모 해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화 자금 운용 비중 조절과 시장 안정화 협력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말아먹는다'는 말은 국정원 보고 시간에 소맥을 말아 마시며 국가를 말아먹을 뻔한 윤석열 정부의 ’만취 운영'만 떠오르게 할 뿐만 아니라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국정과 경제를 통째로 말아먹을 뻔한 아찔함만 상기시킬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관찰하고, 정부와 함께 시장의 불안을 최소화하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2025년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