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선임부대변인 논평

□ 일시 : 2025년 12월 9일(화) 오후 1시 40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2차 종합특검, 국민의 명확한 요구입니다

국민일보가 창간 37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대 특검 종료 후 2차 종합특검을 진행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이 58%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국가를 초유의 위기로 몰아넣은 12.3 내란과 관련해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현실에 대한 깊은 국민적 피로와 불신이 여실히 반영된 결과입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12·3 불법 비상계엄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단죄를 위해 반드시 2차 종합특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2차 종합특검에 대한 명확하고 분명한 국민적 지지입니다.

내란 청산은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근본을 지키느냐 방치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미봉책이나 책임 회피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헌정 질서를 뒤흔든 내란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정한 책임이야말로 국민의 명령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 뜻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2차 종합특검을 책임 있게 추진해 국가적 진실을 끝까지 밝히고, 무너진 정의를 반드시 바로 세우겠습니다.

2025년 12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