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검찰은 윤석열ㆍ김건희ㆍ홍준표ㆍ오세훈 등 명태균 게이트 핵심 관련자들을 당장 출국금지하고, 소환조사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3
  • 게시일 : 2025-04-28 11:24:37

검찰은 윤석열ㆍ김건희ㆍ홍준표ㆍ오세훈 등 명태균 게이트 핵심 관련자들을 당장 출국금지하고, 소환조사하라!

 

참으로 검찰에 분노마저 느낍니다. 지난 1월 23일과 2월 14일, 그리고 오늘까지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대검 항의방문만 세 번째입니다. 도대체 검찰은 뭐하는 곳입니까? 윤석열, 김건희, 홍준표, 오세훈 ! 넉 달이 넘도록, 검찰은 지금까지 명태균게이트 핵심인물 누구 하나 제대로 소환조사 하는 법이 없습니다.

 

지난 2월 14일, “김건희 소환조사 가능성이 열려있다” 던 검찰은 어디 있습니까? 조만간 끝난다던 명태균 황금폰과 USB 포렌식, 어떻게 된 겁니까? 그리도 많은 포렌식 결과가 보도되고 수사를 촉구해도, 제대로 된 수사나 소환조사했단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수사의 기본이라 할, 출국금지도 미적거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홍준표 여론조사비용을 미래한국연구소에 대납한 의혹을 받는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과, 박기표 전 대구시 공무원만 경찰이 겨우 출금조치했습니다.

 

여론조사비 대납 뿐 아니라, 대구 당원명부 유출 당사자로 지목된 최용휘 전 대구시 공무원은 출국금지했다는 소식보다,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사실이 먼저 보도될 정도입니다. 무엇보다도 윤석열, 김건희, 홍준표, 오세훈 등 명태균게이트 핵심인물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아직도 감감무소식입니다. 

 

2023년 12월 경남선관위 수사의뢰 받고도 창원지검에서 내내 묵히도록 놔두고선,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시킨 게 벌써 두 달이나 됐습니다. 

 

그 와중에 홍준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은 대구경찰이 떠안았습니다.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구지검을 거쳐 대구경찰까지 이첩된 겁니다.

 

2021년, 복당 여론조사 설문지 문항부터 복당 찬성 비율까지 홍준표가 명태균에게 맞춤 주문의뢰한 정황이 죄다 나왔습니다.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최용휘와 명태균이 주고받은 대화내역과 미래한국연구소로 10여 회 넘게 입금된 여론조사비용 4,370만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 후 대구시 공무원이 된 입금 명의자들까지 구체적인 물증이 차고 넘칩니다.

 

오늘이라도 당장 홍준표를 피의자로 소환조사해도 모자랄 판에 애꿎은 사건만 전국을 ‘뺑뺑이’돌게 만듭니까?

 

12.3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을 헌법재판소가 파면시킬 때까지 ‘명태균 게이트’ 수사, 도무지 진척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그동안 한 게 내란세력 수사입니까, 내란세력 비호입니까?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파면 이후만 보더라도, 검찰은 줄곧 ‘윤석열 정치검찰’로밖에 볼 수 없는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만 재수사하겠다면서, 디올백 수수는 끝내 무혐의로 결론내립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이익을 내고서도, “한 네 달 정도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고 한 윤석열을 공소시효 3개월 남기고 겨우 재수사한다며 호들갑입니다.

 

반면 ‘전 사위가 받은 월급’이 뇌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사 한 번 없이 표적 기소합니다. 윤석열ㆍ김건희 편에게는 봐주기 수사하고 야당 대표에게는 없는 죄도 만들어서 망신주기 기소해오던 검찰, 이러니 ‘내란검찰’이라는 비판을 듣는 겁니다.

 

지난주 금요일, 야5당과 김건희ㆍ명태균ㆍ건진법사 국정농단을 담은 '김건희 통합 특검법' 과 ‘내란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명태균 게이트’는 12.3 내란의 트리거이자, 윤석열-김건희 공천ㆍ국정ㆍ인사 개입 의혹의 진원지(震源地)로서 김건희 특검법 수사대상입니다.

 

김건희 특검으로는 다섯 번째, 내란 특검으로는 세 번째, 명태균 게이트 관련 특검으로는 두 번째로 발의된 이번 특검법들은, 윤석열이 막고 검찰이 덮은 윤석열-김건희 비리와 내란종식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수사입니다. 

 

검찰에 강력 요구합니다.

 

파면으로 민간인이 된 윤석열과 김건희는 물론, 홍준표ㆍ오세훈 등 명태균 게이트 관련자 모두 즉각 출국금지하라! 그리고 당장 이들을 소환조사하라! 이것이 국민의 뜻이자, 내란종식의 길입니다.

 

2025년 4월 28일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일동


- 단장: 서영교

- 부단장: 김병기, 한병도

- 위원: 김승원, 전용기, 김기표, 김용만, 박균택, 박정현, 송재봉, 양부남, 염태영, 이성윤, 이연희, 허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