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출범식 및 필승결의 대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51
  • 게시일 : 2025-05-02 18:26:56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출범식 및 필승결의 대회 인사말

 

□ 일시 : 2025년 5월 2일(금) 오후 4시

□ 장소 :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 센터

 

■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전북도당 당원 동지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인천시당 발대식에 이어서 바로 오후에 전북도당 발대식에 왔는데요. 제 지역구가 있는 인천도 뭉클했지만, 왜 그런지 전북도당에 들어서는데 가슴이 너무 뭉클한 거예요. 태극기를 봐도 뭉클하고, 애국가를 부르는데 가슴이 뛰더라고요. 국기에 대한 맹세에서도, 다 같은 마음이시지요? 우리 선배님들이, 아버님, 어머님들이 가난을 이겨내고, 식민 통치를 이겨내고, 못 배우고 못 먹고 힘들어도, 여기까지 만들어온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흔들리고 어려울까. 우리가 원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먹먹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눈물이 많습니다.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와서 마음을 다시 새롭게 잡은 것 같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내란이 끝났나요?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굉장히 많은 사건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극적으로 계엄을 막아내고, 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이끌어 낼 때까지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우리가 방심하면 안 된다'라는 그 마음이 아마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란 총리가 내란 대행을 하더니, 어제 대권에 도전한다고 사퇴했습니다. 내란에는 침묵하던 대법원이 사법 쿠데타를 자행했습니다. 헌법을 짓밟은 자들과, 헌법이 짓밟혀도 침묵하던 자들이 여전히 권력을 쥐고 흔들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민은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망친 자들이, 국민의 삶을 망가뜨린 자들이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 

 

6.3 대선은 대통령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지요? 국민과 우리나라의 운명을 건 싸움입니다. 민생, 경제, 외교, 안보, 인권, 민주주의, 평화, 헌정질서, 이것을 되살리느냐, 아니면 모든 것이 무너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코 물러설 수도, 그리고 패배해서도 안 되는 선거입니다.

 

억강부약·대동세상의 뿌리, 어디서 시작됐습니까? 전북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불의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의 고장이 바로 이곳, 바로 전북입니다.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은 내란 종식과 국가 정상화를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고,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우는 출발점입니다. 이제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불의 앞에 굴하지 않았던 동학 농민군의 기개로 나서야 할 때 아닙니까?

 

내란 세력을 끝장내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우리 전북 동지 여러분, 시민 여러분, 앞장서 주시겠습니까?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위해 뛰어주시겠습니까? 

 

6월 3일은 온 국민이 염원하는 압도적 정권교체의 날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여기 계신 분들이 바로 정권교체의 힘입니다. 우리가 있는 모든 곳이 헌정을 지키는 싸움의 최전선입니다. 골목에서, 거리에서, 이웃과의 대화 속에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어떤 분들은 몸으로, 어떤 분들은 말로, 어떤 분들은 헌신으로, 또 어떤 분들은 비주얼로, 그 역할을 해 주시겠습니까? 가슴 속 정권교체의 불씨를 민심의 거대한 들불로 키워주십시오. 동지 여러분,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많은 일이 있었지만, 혹시 지치셨습니까? 저는 조금 지쳤습니다. 하지만 주저앉을 수 있습니까? 다시 일어서야 되지 않겠습니까? 조금만 방심해도, 그 지난한 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결코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 을사년입니다. 120년 전의 그 어려웠던 것, 이제는 완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억강부약·대동세상의 그 고장, 전북에서 앞장서 주십시오. 여러분을 믿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저도 죽을힘을 다해 맨 앞에서 싸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5월 2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